업소에서 시작된 운명같은 만남 - 우리의 러브스토리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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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**"업소에서 시작된 운명같은 만남 - 우리의 러브스토리"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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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안녕하세요 여러분 ???? 오늘은 제 인생의 특별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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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작년 겨울, 대학 동창 모임에서 2차로 某업소에 갔다가 운명처럼 그녀를 만났어요.
>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 할까요? 그날따라 손님이 적어서 오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,
>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대화도 잘 통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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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그날 이후로 일주일에 한 번씩 꼭 들렸습니다.
> 처음엔 그냥 예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아가씨라고만 생각했는데,
> 자주 만나다 보니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되고 마음이 생기더라구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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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알고보니 그녀도 저처럼 영화광이더라고요.
> 최근 개봉작부터 고전영화까지 이야기가 끝도 없었어요.
> 특히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 얘기할 때는 서로 눈빛이 반짝반짝 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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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3개월 정도 지났을 때였나요?
> 용기내서 "업소 그만두고 저랑 만나보는 건 어떠세요?" 했더니
> 수줍게 웃으면서 "생각해볼게요" 하더니
> 일주일 뒤에 퇴직한다고 연락이 왔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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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지금은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중입니다.
> 그녀가 새로운 일도 시작했고,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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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처음엔 주변 시선도 걱정됐는데, 지금은 그런 거 신경 안 씁니다.
>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이해하면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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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어떤 분들은 "업소 출신이랑 뭐하는거냐" 하시겠지만,
> 저는 그녀의 과거보다 현재의 모습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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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이런 글 처음 써보는데 두서없이 적었네요 ㅎㅎ
> 그냥 행복한 마음에 나누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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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여러분도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!
> 제 경험상 진심은 통하더라고요 ?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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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ps.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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